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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

미술사[서양 미술사(1)]

by ezoe 2023. 8. 5.

미술사(美術史)는 미적 대상과 시각적 표현에 대한 연구이다. 미술의 역사는 지역별, 장르별, 시대별로 세분화하여 전 세계 예술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회화나 조각, 장식 건축 등 방법론을 강조했다. 


[서양 미술의 역사]
서양 미술의 근원지는 현재의 유럽과 함께 중동 지역, 서부와 남부 러시아를 기준으로 하며 이후에는 북아메리카 지역까지 확장된다. 미술의 역사는 출토되거나 보존된 미술품을 기준으로 그 작품이 생겨난 시대적 배경과 작가 등을 고려하고 있다. 미술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 그 자체이며, 미술의 역사를 말할 때 각 시대의 역사적인 사건들과 관련 있다.

서양 미술의 발전은 동양 미술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서양 미술 역사의 시작은 고대의 기원전 4만년까지 올라가며 조각품과 동굴 벽화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집트 문명 시절에는 왕과 신을 거대한 조각상으로 표현하기도 했으며 피라미드나 스핑크스와 같은 유명한 고대 건축물을 남기기도 하였다. 서양 미술은 조각과 그림, 직물에서 건축물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인 목적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면서 서양 미술은 발전과 변화의 시기를 맞게 된다. 이후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비롯하여 근대 미술이 발전하였으며, 인상주의는 모더니즘 현대 미술의 시작을 알렸다. 20세기 이후 미술은 포스트모더니즘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로마네스크]
10세기부터 12세기(지역에 따라서는 13세기 전반까지)경까지를 로마네스크 시대라 부르며, 11세기에서 12세기 초에 걸쳐 전성기를 이루었다. 광대한 프랑크 제국이 분열되고, 노르만인, 사라센인 등의 거듭되는 침입으로 서유럽에 혼란과 공백이 계속되는 사이에 각지의 봉건 제후는 세력을 넓혔고, 중앙집권제는 붕괴하였다. 미술 활동도 궁정 중심의 전 유럽적인 것을 상실하고, 각지에서 부흥한 수도원을 단위로 해서 창조되는 것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지방 양식이 로마네스크 미술의 특징의 하나가 되게 되었다. 로마네스크란 원래 건축사상의 용어였다. 두꺼운 석조의 벽체, 돔, 아치를 가진 건축에 끼친 고대 로마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로마네스크(로마풍)라는 호칭이 붙었으나, 그 후 개념의 변화가 생겨 고대 로마의 전통을 가미하고 에스파냐를 거쳐 전해진 사라센 양식이나, 활발해진 수도원 상호 간의 교류, 성지 순례, 십자군 등을 통하여 전해 내려온 동방 여러 지역의 양식 또는 카롤링거 양식, 비잔틴 양식 등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겨난 중세 중기의 양식을 의미하게 되었다.


[비잔틴 미술]
비잔틴의 미술은 고대 로마가 둘로 분열된 후 점차 쇠퇴하고 있던 서로마 중심의 라틴 미술에 대해서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발달을 보았다.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기독교 용인령을 공포하여 비잔틴의 미술은 궁정(宮廷)의 지지를 배후에 업은 기독교 미술로서 장대함과 호화로움을 특색으로 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동로마 제국은 기독교의 원천이 된 유대교의 신앙 지역이나 알렉산드리아·안티오키아 등의 그리스 문명의 유산을 보존하는 헬레니즘 문명의 중심지, 또는 동로마 제국을 자주 위협하는 강적 사산 왕조의 페르시아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위치에 있었다. 이렇게 인접해 있는 이질 문명이 동로마제국의 전사를 이룬 로마적 지중해 문명과 융합되어 동방적 요소와 라틴적 요소를 가미하면서 헬레니즘의 전통 위에 새로운 국면을 더한 형태로 전개되는 것이 비잔틴의 예술이다. 6세기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시대에 최초의 전성기를 맞아 갖가지 중요한 문화유산을 남겼으나, 8∼9세기에 걸쳐서 성상 숭배에 관한 논쟁과 사라센인의 침입이 겹쳐 문화적으로는 혼미한 상태에 있었다. 그 후 10세기에서 12세기에 걸쳐서 한때 재흥기가 있었다.


[고딕]
12세기 말 북부 프랑스에서 고딕 미술이 발생하여, 고딕 건축이 발달하면서 발달했다. 프랑스에서 처음 유행한 이래로 서유럽 전반과 알프스 북부에 두루 퍼졌으며, 중세 유럽을 대표하는 미술 양식이 되었다. 지역 차이는 있으나, 고딕 미술 운동은 15세기경까지 계속되어 르네상스로 이어졌다.

로마네스크 건축에서 두껍고 넓은 벽면이 제거되고 크고 높은 들창의 형성이 가능해지자 스테인드글라스가 발달하였다. 13세기까지의 기술은 주로 모양에 맞추어 자른 색유리를 H자형 단면을 가진 납 테에 끼워 한 장의 그림을 조립하고 필요에 따라 쇠 테로 보강하여 창으로 시공하였다. 게르만 켈트의 전통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중세의 역사를 통하여 발달하여 온 소공예(칠보 등)의 색면 대비의 아름다움에 투과광의 영롱함을 결부시켜 대예술로 발전된 것이다. 어두운 성당 안은 영롱하게 비치는 스테인드글라스의 색과 빛 속에 종교적인 분위기가 넘치게 되었으며, 샤르트르 대성당의 150개에 가까운 크고 작은 창이 모두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르네상스]
이탈리아는 당시 동방 무역을 통해서 이슬람의 문화나 고대와 고전의 학문·예술 등이 유입되고 있었으며, 고대 로마의 옛터로 유적·유물에 접하는 기회가 풍부했다. 유럽 중세의 신에 대해 고대 그리스·로마의 인간이 대치되어 개인주의적이며 현실주의적인 문화가 시민계급에 의해 창조되었다.

피렌체파는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중심으로 하여 14세기로부터 16세기에 걸쳐 르네상스 미술의 주류를 이룬 건축·회화·조각의 유파로 회화에서는 주지적 합리주의(主知的合理主義)·조형적 형태주의(造形的形態主義)가 특징이다. 주제에 관련이 있는 것을 단순화하고, 이를 극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공간 구성은 화면 안의 통일이다’라는 고딕과는 다른 형식의 회화를 만들어 냈다. 피렌체파는 메디치가의 번영에 힘입어 르네상스 회화 발전의 주류가 되었다. 이 자연주의(自然主義)는 1400년대 예술의 주류가 되었으며, 자연 과학의 부상과 더불어 인체 묘사·운동 묘사·풍경 묘사 등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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